유세차에 2030 부른 오세훈…“가슴 벅차다” 울컥

유세차에 2030 부른 오세훈…“가슴 벅차다” 울컥

with 2021.04.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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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4일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자신을 응원하는 청년들의 자유발언을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내가 오세훈이라는 느낌으로 준비해왔다"라며 "'내가 조국이다'도 있는데, '내가 오세훈이다'는 왜 없겠나"라고 외쳤고, 오 후보는 그를 포옹해줬다.

청년들이 앞다퉈 유세차에 올라 지지 발언을 하고, 아래 관객들이 휴대전화 플래시를 흔들며 호응하자 오 후보는 "정말 꿈꾸는 것 같다. 너무너무 가슴이 벅차다"고 감격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