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관 "별건 수사 극도로 제한"…대검, 관련 지침 25일 시행

조남관 "별건 수사 극도로 제한"…대검, 관련 지침 25일 시행

with 2021.03.24 14:50

 

앞으로 검찰이 직접수사 도중에 발견된 '별건' 범죄를 수사하려면 검찰총장에게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이날 열린 대검찰청 확대 간부회의에서 그동안 검찰의 수사관행으로 지적받아온 별건수사를 극도로 제한하는 직접수사 관행 개선 방침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조 직무대행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인권정책관실에서 지난 3개월여 동안 만든 '검찰의 직접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별건범죄 수사단서 처리에 관한 지침'을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