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공판기일 변경과 관련해 성폭력 피해자와 여성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피해자 A씨는 자신의 입장을 담은 글에서 "끔찍한 시간이 3주나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부산시청 집무실 등에서 강제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공판 일정은 변호인 측의 요청에 따라 23일이 아닌 4·7보궐선거 이후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