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철인 아버지’ 위대한 도전을 마치다

세계 최강 ‘철인 아버지’ 위대한 도전을 마치다

with 2021.03.1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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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평생을 전신마비 아들의 휠체어를 밀며 함께 달렸던 '철인 아버지' 딕 호이트가 80세를 일기로 17일 세상을 떠났다.

15세 되던 해 아들이 "장애 라크로스 선수를 위한 자선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 부자가 함께 달리는 계기가 됐다.

첫 달리기를 마친 아들이 "달리고 있을 땐 아무 장애가 없는 듯 느껴진다"고 한 이후 아버지는 멈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