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의자 性중독 가능성”… 美시민들 “백인 두둔” 비판

경찰 “용의자 性중독 가능성”… 美시민들 “백인 두둔” 비판

with 2021.03.19 05:06

0003172084_001_20210319050608435.jpg?type=w647

 

전날 한국인 4명을 포함해 8명의 생명을 앗아간 참사가 일어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피드먼트 로드에 17일 놓인 피켓에는 이런 문구가 쓰여 있었다.

이에 한국계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하원의원은 의회 발언에서 "총기 폭력이고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고 정의한 뒤 "이 사건의 동기를 경제적 불안이나 성 중독으로 변명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회도 이날 성명에서 "용의자가 약 1시간에 걸쳐 아시아계가 운영하는 3곳의 업소를 표적으로 총격을 가했다. 증오범죄로 수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