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선 힘 못 쓰는 ‘엔씨’…북미법인 ‘6년 연속 적자·자본잠식’

밖에선 힘 못 쓰는 ‘엔씨’…북미법인 ‘6년 연속 적자·자본잠식’

with 2021.03.18 17:56

0003172026_001_20210318175634297.jpg?type=w647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이 이끄는 북미 법인이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20여년간 도전하고 있는 북미 시장이 엔씨의 전체 매출 중 4%에 불과할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해진 가운데 해당 기간 누적 손실은 2000억원을 훌쩍 넘기며 자본잠식에 빠졌다.

18일 엔씨에 따르면 북미 지역 지주회사인 '엔씨 웨스트 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1376억원에 영업손실 43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