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 속에서 강렬해지는 춤사위… 손뼉과 발소리가 만들어 낸 자유

억압 속에서 강렬해지는 춤사위… 손뼉과 발소리가 만들어 낸 자유

with 2021.01.2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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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 백, 억압과 자유, 폭력과 사랑, 남성과 여성….

이번에 올린 작품은 더욱 넓어진 무대에서, 결국 인간이 만들어 낸 폭력의 사슬과 그를 벗어나고자 하는 자유를 훨씬 더 강렬해진 에너지로 쏟아 낸다.

연태흠 연출도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여성들의 서사이기도 하지만 역사로부터 만들어진 폭력의 순환 구조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배우들과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