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미달 지방대… ‘학과 폐지·대학 통합’ 구조조정에 내홍 점화

신입생 미달 지방대… ‘학과 폐지·대학 통합’ 구조조정에 내홍 점화

with 2021.03.17 19:22

 

올해 신입생 미달 사태를 겪은 지방대들이 내홍을 겪고 있다.

총장이 중징계에 처해지거나 퇴진 압력을 받는가 하면, 학과 구조조정 등 자구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학내 갈등마저 불거지고 있다.

17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구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지난 16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김상호 대구대 총장을 해임해 달라며 교원징계위원회 의결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