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딸 살해한 엄마 “동거남과 경제적 문제, 복수심에 범행”

8살 딸 살해한 엄마 “동거남과 경제적 문제, 복수심에 범행”

with 2021.03.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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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신고도 하지 않은 8살 딸을 살해하고 일주일 동안 시신을 방치한 40대 어머니가 동거남에 대한 복수심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검찰은 공소사실을 설명하며 "A씨가 2020년 6월부터 딸의 출생신고 문제와 경제적 문제로 동거남과 별거하던 중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자 딸을 살해해 복수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8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딸 B양의 코와 입을 수건으로 막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