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 표현에 발끈한 중국 “근원은 몽골”

‘중국발 황사’ 표현에 발끈한 중국 “근원은 몽골”

with 2021.03.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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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중국에서 10년 만에 수도 베이징을 덮친 최악의 황사가 발생한 가운데, 이에 대해 중국 기상 당국이 황사의 근원이 몽골이라고 밝혔다.

왕겅첸 중국 사회과학원 대기물리연구소 연구원도 "지난 16일 한국에 도달한 황사는 몽골에서 중국 네이멍구 동남부를 거쳐 한반도로 이어지는 통로를 통해 왔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날 한국 기상청은 황사 예보에서 이번 황사가 중국 네이멍구와 고비 사막 부근에서 발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