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티빌의 저주’ 영감 제공한 가족 살해범 감옥에서 69세 삶 마감

‘아미티빌의 저주’ 영감 제공한 가족 살해범 감옥에서 69세 삶 마감

with 2021.03.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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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에서 부모와 네 명의 피붙이들을 잔혹하게 살해해 공포 소설과 영화 '아미티빌의 저주'에 영감을 준 살인마가 지난 12일 교도소에서 숨졌다고 뉴욕주 교정국이 16일에야 발표했다.

드포는 1974년 롱아일랜드 외곽 아미티빌에서 살인을 저질러 최소 25년형부터 종신형까지 선고 받아 복역 중이었다.

살육극이 벌어진 이듬해 다른 가족이 문제의 집에 잠깐 살았는데 그들은 이상한 목소리들이 계속 들리고 벽들에서 점액질이 흘러나오며 가구가 멋대로 움직이는 등 여러 초자연적 현상들이 나타나 저주받은 집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