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조’ LH, 한 달에 한 번 꼴 부정부패 적발…부동산 투기는 ‘0건’ [이슈픽]

‘망조’ LH, 한 달에 한 번 꼴 부정부패 적발…부동산 투기는 ‘0건’ [이슈픽]

with 2021.03.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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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개발 전문 공기업인 한국투지주택공사의 내부 정보를 활용한 3기 신도시 대규모 땅투기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가운데 최근 2년간 한 달에 한 번꼴로 직원들의 부정부패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에서는 7명이 추가로 적발해 총 20명이 불법 부동산 투기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내부에 만연한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등 부정부패 행위가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을 때 버젓이 자행되고 있었고 이에 대한 내부 감시 시스템 역시 작동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LH 조직을 근본부터 해체해야 한다는 언급이 나올 정도로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