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토박이는 무시한 맹지, 4억에 산 서울사람… 몇 달 뒤 신도시 낙점

[단독] 토박이는 무시한 맹지, 4억에 산 서울사람… 몇 달 뒤 신도시 낙점

with 2021.03.1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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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3기 신도시 토지의 4분의1을 서울 사람들이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서울신문이 3기 신도시 보상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작성한 토지 조사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개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3519만 7321㎡인데, 이 중 서울 사람이 소유한 땅은 899만 5030㎡로 전체의 25.5%에 달한다.

한마디로 3기 신도시 대상 지역에 서울 사람들이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