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등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 "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하고 나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의 변 장관 사의표명 발표는 사실상 문 대통령이 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