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의원 전수조사” 제의에… 野 미묘한 온도차

김태년 “의원 전수조사” 제의에… 野 미묘한 온도차

with 2021.03.1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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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이 11일 국회의원 300명의 부동산 투기 여부 전수조사를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조사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으면서도 정부·여당발 악재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에 야당 의원까지 끌어들이려는 '물타기 작전'이라며 반발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을 방문해 의원 전수조사를 건의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측과도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