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백신 제공” IOC…“中 제안, 도쿄·베이징올림픽 참가자 대상”

“중국산 백신 제공” IOC…“中 제안, 도쿄·베이징올림픽 참가자 대상”

with 2021.03.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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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중국이 올해 도쿄 올림픽과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올림픽위원회가 IOC 측에 자국 제약사 시노백과 시노팜이 만든 코로나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먼저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중국올림픽위원회가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면서 "우리는 연대라는 진정한 올림픽 정신에 부합한 이 제안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