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울릉 떼배 채취어업’을 아시나요’…국가중요어업 유산으로 지정

‘울진·울릉 떼배 채취어업’을 아시나요’…국가중요어업 유산으로 지정

with 2021.03.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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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울진·울릉 앞바다에서 전통 뗏목을 타고 돌미역을 채취하는 '떼배 채취어업'이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제9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울진·울릉지역의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오동나무 등 통나무를 엮어 만든 떼배로 미역바위 군락까지 이동해 미역을 채취·운반하는 전통어업이다.

이런 방식으로 생산된 돌미역은 품질이 좋아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했다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과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남아있을 정도로 유래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