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사람을 위한 영화, 냉전 시대 기적을 찍다

단 한 사람을 위한 영화, 냉전 시대 기적을 찍다

with 2021.03.11 05:10

0003170114_001_20210311050954602.jpg?type=w647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30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굳이 냉전 시대의 추억을 되살리려는 영화는 많지 않다.

시대의 아픔은 두 사람을 갈라놓았지만, 에밀은 밀루를 만나겠다는 일념 하나로 동독 공산 정부를 기만하고 감독 행세를 한다.

밀루가 대역을 맡은 프랑스 여배우 베아트리체를 캐스팅하고 밀루도 고용해 영화를 제작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