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공무원 14명 땅 샀다… 성난 여론 덮으려는 ‘셀프 발표’

광명·시흥 공무원 14명 땅 샀다… 성난 여론 덮으려는 ‘셀프 발표’

with 2021.03.1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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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에 이어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 공무원 14명이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광명시흥지구의 토지를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시는 10일 "시 소속 6급 공무원 A씨를 비롯한 6명이 2015년 이후 광명시흥지구 예정지의 토지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고 업무상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취득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4일부터 소속 직원과 광명도시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광명시흥지구 등 5곳에 대한 토지거래 현황을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