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에 노예 결혼, 남편의 황산테러… ’性격차 세계 꼴찌’ 예멘의 현실

12살에 노예 결혼, 남편의 황산테러… ’性격차 세계 꼴찌’ 예멘의 현실

with 2021.03.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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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남녀 차별 철폐와 여성 지위 향상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했지만, 일부 국가 여성은 여전한 성 격차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12살에 팔려가듯 결혼했다가 남편의 황산테러로 얼굴 절반을 잃은 알-아누드 후세인 셰리안의 사연은 이런 열악한 예멘 여성의 인권 실태를 여실히 증명한다.

어릴 적 아버지를 여읜 셰리안은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쫓기듯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