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매장 물려받았다” 속이고 연인에게 1억원 가로챈 남성

“오토바이 매장 물려받았다” 속이고 연인에게 1억원 가로챈 남성

with 2021.01.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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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중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연인에게 오토바이 매장을 운영한다고 속여 약 1억원을 빼앗은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김씨는 서울에서 오토바이 매장을 운영한 사실이 없고, 미국으로부터 오토바이를 수입하거나 직원이 수입 대금을 횡령한 사실도 없었다.

김씨는 그 이후로도 "오토바이를 국내로 수입하기 위해 통관료를 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 "사무실 운영 경비가 부족하다" 등의 말을 하며 지난해 3~6월 피해자로부터 총 1억 1670만원을 빼앗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