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첫 옥중 메시지, 임직원에 사과…“삼성 한마음 되어야”

이재용 첫 옥중 메시지, 임직원에 사과…“삼성 한마음 되어야”

with 2021.01.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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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임직원들에게 첫 옥중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오전 삼성그룹의 사내용 인트라넷인 '삼성녹스'를 통해서 전달된 이 부회장의 옥중 메시지는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처음 나온 것이다.

이날 오전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명의로 전달된 메시지에서 이 부회장은 먼저 "삼성 가족 여러분,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됐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