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LH 직원들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 신속히 조사”

정 총리 “LH 직원들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 신속히 조사”

with 2021.03.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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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이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에 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토부는 해당 지역에 대한 사실관계를 신속히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수사 의뢰 등 철저한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LH 직원 10여명이 광명·시흥지구 3기 신도시 지정 발표 전 약 100억원에 달하는 사전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변과 참여연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사 직원과 배우자, 지인 등 10여명은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 내 약 2만 3028㎡의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의혹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