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접대’ 의혹 日스가 아들 검찰조사 위기…시민단체 형사고발

‘공무원 접대’ 의혹 日스가 아들 검찰조사 위기…시민단체 형사고발

with 2021.02.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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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위세를 이용해 정부 고위관료들과 연을 쌓고 접대를 하며 청탁성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아들 세이고가 다른 관련자들과 함께 검찰 조사를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

28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의 시민단체 '검찰청법 개정에 반대하는 모임'은 지난 26일 방송사업체 도호쿠신샤의 총무성 간부 접대 의혹과 관련해 세이고 등 도호쿠신샤 측 4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총무성 간부 1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도쿄지검 특수부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세이고 등 도호쿠신샤 측 4명은 2016년 7월부터 총무심의관이었던 야마다 마키코 내각홍보관 등 당시 총무성 간부 13명에게 39차례에 걸쳐 총 60만 8000엔어치의 음식값을 증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