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선내 확산을 방지하는 선박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현대이엔티, 한국선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확산 방지 선박 설계에 대한 기본승인' 인증식을 열었다.이 선박에는 질병관리청이 제정한 '육상 입원치료 병상 운영관리 지침'을 토대로 일부 선실에 2.5파스칼 음압을 유지해 병균과 바이러스 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음압격리실과 환기시스템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