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보 빼돌리기’ 의혹에…일본, 외국 연구비 신고 의무화

中 ‘정보 빼돌리기’ 의혹에…일본, 외국 연구비 신고 의무화

with 2021.01.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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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재 프로젝트 '천인계획'을 통해 정보를 빼돌린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이를 견제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021회계연도부터 일본학술진흥회가 주관하는 연구지원 사업인 '과학연구비조성사업' 신청자가 외국으로부터 연구자금을 받는 경우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동안은 '과연비' 신청자에 대해 일본의 다른 공적 연구비 지원 상황을 신고하게 했고 외국에서 받는 자금 지원을 따로 파악하는 절차가 없었는데, 금년도부터 국내외 연구 지원 상황을 모두 신고하도록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