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시간 자며 5000만원을 7억으로… 불안감이 키운 ‘빚투’ 한방

하루 3시간 자며 5000만원을 7억으로… 불안감이 키운 ‘빚투’ 한방

with 2021.02.25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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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씨는 미국 증시에서만 누적 수익률 1012%를 거두는 '대박'을 쳤다.

하지만 황씨는 "손실을 봤을 때 대출을 추가로 받은 건 자산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감수해야 할 리스크였다"고 말했다.

그는 "나처럼 초기 자본이 부족한 젊은 직장인들은 수익률이 높아도 충분한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레버리지를 노려 빚투를 한다"며 "상대적으로 급여가 센 대기업에 근무해 마이너스 대출 전액을 잃어도 다시 복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