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로 숨졌는데…” 시어머니 요구로 시신 다시 교수형

“심장마비로 숨졌는데…” 시어머니 요구로 시신 다시 교수형

with 2021.02.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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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형 집행 순서를 기다리던 여성이 심장마비로 숨졌지만, 시어머니의 요구에 따라 교수형이 그대로 집행됐다.

23일 BBC 방송에 따르면 자흐라 이스마일리는 지난 17일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러온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교수형이 집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신보다 집행 순서가 빠른 16명이 교수형 당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고, 결국 그는 자신이 딛고 설 의자에 오르기 전에 심장마비로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