맬컴 엑스 유족 “경찰·FBI가 살해 공모…사망 재조사해야”

맬컴 엑스 유족 “경찰·FBI가 살해 공모…사망 재조사해야”

with 2021.02.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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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 인권운동가 맬컴 엑스의 유족들이 그의 피살 사건을 재조사 해달라고 요구했다.

21일 로이터, BBC 등에 따르면 맬컴 엑스의 자녀들은 그의 사망 당시 경찰로 근무했던 남성의 편지를 공개하며 뉴욕경찰과 미 연방수사국이 살해를 공모했다고 주장했다.

뉴욕 할렘에서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던 맬컴 엑스는 아프리카계 무슬림을 대변해 1950~1960년대 큰 명성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