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폭행범 체포도 하지 않고 호텔 데려다준 경찰 2명 ‘경고’

경비원 폭행범 체포도 하지 않고 호텔 데려다준 경찰 2명 ‘경고’

with 2021.02.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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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아파트 경비원 2명을 폭행한 중국 국적 입주민을 체포하지 않고 호텔에 데려다 준 경찰관 2명이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다.

불문경고는 책임을 묻지 않고 경고에 그치는 것으로 징계에 해당하지 않지만, 인사기록에 남아 근무평정 등에서 불이익이 있다.

이들 경찰관은 지난달 11일 오후 11시 40분쯤 김포시의 한 아파트 입주민 전용 출입구에서 중국 국적 입주민 C씨가 경비원 2명을 폭행한 사실을 파악하고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