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끄고 마스크 써라” 말에…버스서 소화기 뿌린 30대女

“담배 끄고 마스크 써라” 말에…버스서 소화기 뿌린 30대女

with 2021.02.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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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말에 버스 기사 등을 폭행하며 난동을 피운 30대 여성 승객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쯤 무안군 남악신도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버스에 올라타려던 중 "마스크를 쓰라"는 권유에 기사 B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리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담배를 끄고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말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