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없다, 자극 없다 하지만… 단단하다 공감된다, 그 질긴 가족의 힘

반전 없다, 자극 없다 하지만… 단단하다 공감된다, 그 질긴 가족의 힘

with 2021.02.2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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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60여개 영화상을 휩쓸고, 오는 4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미나리'가 다음달 3일 국내 개봉한다.

윤여정은 정 감독이 아닌 자신의 증조할머니에게서 순자 역의 힌트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은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을 두고 "처음엔 희극적으로 등장하지만, 결국 가족에게 심오한 삶의 변화를 가져다줄 캐릭터의 미묘함을 표현할 수 있는 강한 배우"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