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효과?... 일본 국민 “한일관계 개선” 평가 늘었다

‘사랑의 불시착’ 효과?... 일본 국민 “한일관계 개선” 평가 늘었다

with 2021.02.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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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일 관계가 개선됐다고 생각하는 일본 국민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0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일제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양국 관계가 양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 답변자 비율이 1년 전인 2018년 조사 때와 비교해 22.2%포인트 급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에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도 2019년 조사 때 기록된 71.5%가 같은 질문 항목으로 조사를 시작한 1978년 이후로 최고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