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끊긴 채 생활한 구미 3세 여아… 구멍 뚫린 복지가 구조 놓쳤다

전기 끊긴 채 생활한 구미 3세 여아… 구멍 뚫린 복지가 구조 놓쳤다

with 2021.02.19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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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복지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됐다면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방치된 채 굶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3살 A양을 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A양이 혼자 버려진 채 숨질 때까지 집 현관문을 두드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은 한 명도 없었다.

복지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만 했다면 A양을 최소한 사전에 구할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