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연못에 빠진 여동생 구하려다 숨진 美 10살 소년

얼음 연못에 빠진 여동생 구하려다 숨진 美 10살 소년

with 2021.02.18 17:51

0003164823_001_20210218175140602.jpg?type=w647

 

미국에서 연못에 빠진 어린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든 한 소년이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테네시주 셸비카운티 밀링턴에 있는 한 주택 근처에서 애비게일 러케트라는 이름의 한 여자아이가 언 연못 위에 올라갔다가 얼음이 깨지는 바람에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이 아이와 함께 놀고 있던 오빠 벤저민 러케트는 재빨리 깨진 연못으로 뛰어들어 어린 여동생을 구하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