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드러난 일본의 디지털 후진성…감염·사망자 집계 수작업으로

또 드러난 일본의 디지털 후진성…감염·사망자 집계 수작업으로

with 2021.02.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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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 기준 세계 3위 경제대국인 일본의 '디지털 후진성'이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가운데 하루 확진·사망자 집계를 매일 밤 '덧셈' 수작업으로 해 온 사실이 국회 질의 과정에서 드러났다.

도쿄도는 지난해 5월에도 확진자 수치가 대거 누락된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샀다.

보건 당국이 내놓은 코로나19 검사, 확진, 사망 등 수치에 불신이 많은 일본에서는 당국의 편의대로 수치를 가공하기 위해 일부러 디지털화를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