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오빠인 줄” 1년 넘게 탈의실 ‘불법촬영’ 맥도날드 직원

“친절한 오빠인 줄” 1년 넘게 탈의실 ‘불법촬영’ 맥도날드 직원

with 2021.02.18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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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근무하는 20대 남성이 1년 6개월 동안 직원 탈의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외투 주머니에 몰래 걸쳐 놓고 불법 촬영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17일 경찰과 맥도날드 등에 따르면 경남 창원 한 맥도날드에서 근무한 A씨는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남녀공용 직원 탈의실을 불법 촬영했다.

A씨는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외투 주머니에 동영상 촬영 중인 휴대전화를 비스듬히 걸쳐 탈의실 내부가 찍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