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1차 맞수토론을 마친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은 17일 일제히 공약 발표에 나서며 미뤄 뒀던 '정책 경쟁'에 주력했다.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대형 사회간접자본 공약을 내세웠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자신에게 강점이 있는 인공지능 띄우기에 나섰다.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방문해 현재 공사 중인 경전철 난곡선 노선을 금천구청역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