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토해서” 생후 2주 아들 때려 숨지게 한 부모 살인죄 적용

“분유 토해서” 생후 2주 아들 때려 숨지게 한 부모 살인죄 적용

with 2021.02.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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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주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부모에게 경찰이 살인죄를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부모와 아이가 거주하던 익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주로 폭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송희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디지털 포렌식 결과나 피의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전에도 학대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아이가 제때 치료를 받았더라면 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전문의 소견을 혐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