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6일 취임 후 처음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등 한중 관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과 왕 국무위원은 이날 통화에서 양국 정상 및 고위급 간 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왕 국무위원은 시 주석의 방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두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 주석의 방한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