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원정서 전사한 佛·러 군인들, 200년 만에 열린 공동 안장식서 영면

나폴레옹 원정서 전사한 佛·러 군인들, 200년 만에 열린 공동 안장식서 영면

with 2021.02.15 05:08

 

1812년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에서 전사한 프랑스와 러시아 병사 120여명의 유해 공동 안장식이 13일 열렸다.

이날 안장된 유해는 2019년부터 양국 공동 조사팀에 의해 수습됐다.

당시 일대 건설 현장에서 유골이 발견되자 처음에는 2차 세계대전 전사자들의 유해 혹은 과거 공동묘지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정밀 조사 결과 나폴레옹 원정 당시 양측 군인들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