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우려법안’ 못 막은 경총 부회장 자진 사퇴

‘기업 우려법안’ 못 막은 경총 부회장 자진 사퇴

with 2021.02.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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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임기 1년을 남기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설 연휴 전 손경식 경총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하고 후임자 논의를 요청했다.

지난해 2월 연임돼 2년간의 임기를 수행 중이던 김 부회장은 '공정경제 3법'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재계가 우려하는 법안이 연달아 통과되자 이에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를 주변에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