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사건 처벌에 앙심 품고 운전자 무차별 폭행한 외국인 5명 영장

과거 사건 처벌에 앙심 품고 운전자 무차별 폭행한 외국인 5명 영장

with 2021.02.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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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 앞을 가로막아 세운 뒤 운전자와 동승자를 마구 폭행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B씨를 폭행해 처벌을 받게 된 것에 앙심을 품고 지인들과 함께 보복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국적의 외국인 6명을 입건했으며, 이 중 직접적으로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라며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