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조사팀 “중국과 때때로 감정이 격해지곤 했다”(종합)

WHO 조사팀 “중국과 때때로 감정이 격해지곤 했다”(종합)

with 2021.02.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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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의 기원을 찾으려는 세계보건기구 조사팀에 초기 발병 사례들에 대한 미가공 원자료와 맞춤형 자료 제공을 거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 보도했다.

조사팀 일원인 테아 피셔는 우한에서 접근할 수 있었던 데이터에 모순은 없었지만, 로데이터가 없어 심층 분석을 수행하지 못했다면서 중국 측과 "때때로 감정이 격해지곤 했다"고 말했다.

WSJ은 지난 10일에도 WHO 조사팀을 인용해 공식 최초 발병으로부터 두 달 전인 2019년 10월 후베이성 일대에서 코로나19와 비슷한 증상으로 92명이 입원한 사실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