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문 대통령 아들, 피해사실 4줄 쓰고 1천4백 지원받아”

곽상도 “문 대통령 아들, 피해사실 4줄 쓰고 1천4백 지원받아”

with 2021.02.0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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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긴급 예술지원금 1400만원을 받는 과정에서 피해사실 확인서에 네 줄을 쓰고 지원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주장했다.

곽 의원은 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긴급 피해지원사업 피해사실 확인서'를 전수조사한 결과 준용 씨는 확인서에 "총 3건의 전시가 취소됐다"며 "여러 작품의 제작비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네 줄로 적었다고 밝혔다.

정작 전시 취소 사례가 훨씬 많고, 그래프와 표까지 첨부하면서 상세히 피해 사실을 기재한 다른 지원자들은 떨어졌다는 게 곽 의원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