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잡고 ‘靑 윗선’ 캐려던 檢 급브레이크… 윤석열도 타격

백운규 잡고 ‘靑 윗선’ 캐려던 檢 급브레이크… 윤석열도 타격

with 2021.02.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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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청와대 윗선으로 향하던 검찰의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검찰로서는 백 전 장관이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제성 평가 조작과 산업부 공무원들의 원전 관련 자료 삭제 등에 개입했다는 점을 밝혀내야 청와대 등 윗선 개입 여부를 입증할 동력을 얻는다.

검찰이 백 전 장관 영장 기각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 더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보강 수사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