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종교시설·보습학원서 53명 집단감염… 부천시, “추가 확산차단 총력”

부천 종교시설·보습학원서 53명 집단감염… 부천시, “추가 확산차단 총력”

with 2021.02.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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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부천시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승리제단 관련자 28명과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자 33명을 분류 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후 5시 유튜브 브리핑을 통해 "종교시설인 승리제단에서 20명, 오정 능력보습학원에서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감염경로를 추적해 보면 지난 7일 학원생 1명이 확진됐고 같은날 학원강사가 검사를 받아 전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