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멍든 채 이모집 욕조서 발견된 열살 여아… 끝내 숨져

온몸 멍든 채 이모집 욕조서 발견된 열살 여아… 끝내 숨져

with 2021.02.0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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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에게 맡겨진 10살 초등학생이 온몸에 멍이 든 채 욕조에 빠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이가 욕조에 빠졌다"는 이모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A양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양은 끝내 숨졌다.

이 과정에서 A양의 몸 곳곳에서 멍 자국을 발견한 병원 의료진은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B씨 부부를 긴급체포해 학대 혐의를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