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영장 실질심사 출석하며 “월성 1호는 국민안전 국정과제”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영장 실질심사 출석하며 “월성 1호는 국민안전 국정과제”

with 2021.02.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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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 경제성 평가 조작 등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월성 1호기 조기폐쇄는 국민안전을 최우선한 국정과제였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대전지검 형사5부는 지난 4일 백 전 장관을 "혐의를 부인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직권남용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백 전 장관은 2018년 6월 월성 1호 조기폐쇄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제성 평가를 낮추는데 관여해 업무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