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초등학교 감염 위험성 평가 후 등교수업 여부 검토”

방역당국 “초등학교 감염 위험성 평가 후 등교수업 여부 검토”

with 2021.01.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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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역당국이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험도를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억제하기 위한 '등교 중지' 조처의 효과가 미미한 데 비해 사회적 부담은 크다는 취지의 논문을 최근 소아감염학회지에 발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공저자로 참여한 논문에 따르면 등교수업이 재개된 지난해 5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3∼18세 사이의 소아·청소년 확진자 127명을 조사한 결과, 학교 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3명였다.